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가 지난 1월 23일 오후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3대, 제2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최초의 농민 자생조직으로 결성되어 우리나라가 농촌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농촌지역 사회의 핵심리더로 활동해 온 봉사단체로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학습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황진수 청송군의회 부의장, 정미진, 심상휴, 윤영경, 조찬걸, 박신영 군의원 및 신효광 도의원, 김종두 청송농협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보면에서 사과농사를 하면서 청송사과GAP사업단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권순욱(65) 씨가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2023년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사과분야)이기도 한 권순욱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537명의 회원을 대표하여 농촌지도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는데 “선배 회장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고 경북에서 제일가는 청송군연합회로 만들겠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제까지 청송군 1등 농업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의 윤수석 전임 회장이 6년간 잘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데 권순욱 회장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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