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회장 박월수)는 지난 27일 저녁 진보면 객주문학관 다용도실에서 ‘청송문학 제31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문인협회 권오휘 회장을 비롯하여 인근문인협회 회장, 김경종 영양문화원장, 양희 조지훈 문학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박월수 청송문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송문협의 자랑은 특히 1년에 두 번 요양시설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시낭송과 음악마당'이 있고 보여주는 문학을 표방하며 매년 실시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청송문학의 밤'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청송문학 발간사에서 “문명은 문화가 뒷받침되었을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 청송문학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1집 청송문학에는 시, 시조, 수필, 소설, 시나리오 등 140여 편의 작품 실렸는데 특히 한 달에 두 번 ‘시와 수필 창작교실’에서 쓰고 다듬은 글들도 포함되었다.
한편 이날에는 청송사과축제 백일장에 대한 시상식도 치러졌는데 일반부 대상에는 김명수 씨, 학생부 장원에 최리아 학생이 수상하였다.
저작권자 © 청송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