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교장 조충래) 사회참여 동아리인 ‘전지적 청송 시점’ 부원들은 지난 11월 8일 청송읍 학교 인근 가게들을 방문하여 ‘2023 지역연계교육과정 우리가 만든 청송 굿즈 나눔’에 참여하여 청송 굿즈(병따개)를 지역 가게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2년 창단된 청송중학교 ‘전지적 청송시점’은 교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 제안 발표대회’의 정책 제안 부문에서 2022년 장려상, 2023년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전지적 청송 시점’ 부원들은 청송읍 지역의 약 10개 가게를 방문하여 ‘2023 지역연계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우리가 만든 청송 굿즈(병따개) 나눔'을 진행하였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소개하고 청송 굿즈(병따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2023 지역연계교육과정’의 취지에 걸맞게 학교, 교육지원청 주관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손님들에게도 배부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하며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동아리 지도 담당인 이○○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청송 굿즈를 학교 내의 부스 운영에서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과 나누며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지역을 홍보하는 청송 굿즈를 나누는 것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강○○ 학생은 ‘학교에서도 매년 실시하는 교과 연계 활동이지만 이렇게 지역 가게에 직접 방문하여 우리의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뜻깊다.’라고 했으며, 함께 참여한 1학년 임○○ 학생은 ‘처음에는 교내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우리의 작품이 판매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공적으로 판매가 되었고 이제 교외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청송 굿즈(병따개)를 나누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청송중학교는 최근 2년간 경상북도교육청 공모 사업을 통해 사회참여동아리를 운영하고, 교내외 사회참여활동을 활발히 주도하며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활동을 하며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청송중학교 전지적 청송 시점 부원들은 청송읍 학교 인근 가게들을 방문하며 활동에 대해 열심히 소개하고 함께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나누어주는 것이 더 큰 행복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