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이전초, 「들꽃네 SW·AI 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청송 이전초, 「들꽃네 SW·AI 페스티벌」 개최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3.11.0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성과 감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들꽃네 축제의 날!”

청송 이전초등학교(교장 이호균)는 11월 8일(수) SW·AI 선도학교 및 탄소중립 모델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들꽃네 SW·AI 페스티벌』을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레트로 클래식』음악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이전초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과 인근의 중학교(청송중부동분교) 전교생 및 교직원도 함께하였다. 이를 통해 유·초이음 교육과 중학교와의 연계 교육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지역 선·후배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오전에는 드론코딩, VR체험, 로보마스터 등의 SW·AI 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한지공예, 소떡소떡만들기, 고구마맛탕만들기, 오르골만들기 등 탄소중립 교육과 연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고구마맛탕 부스는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한 고구마를 이용하였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고구마맛탕을 만들고 국화차와 곁들여 먹으며 전교생이 교장선생님과 담소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르골만들기 부스는 이전초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운영하여 ‘학부모참여 교육활동’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도 함께 운영하여 학부모님들께서 학교의 급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문화사업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레트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야외에서 이루어진 이 음악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앙상블로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을 연주하였다. 연주곡들은 학교 전경과 더욱 어우러져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감성을 키우는 아름다운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소규모 학교가 취약할 수 있는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교생과 지역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L 학생은 “오늘 드론도 날리고, 가상 체험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소떡소떡도 참 맛있었어요.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며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K 학부모님은 “오늘 한지 공예도 해 보고, 학교에서 급식도 먹어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좋았어요. 교육 가족이 모두 진짜 가족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행사를 추진해 준 학교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호균 교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벽지의 작은 학교가 결코 도시의 큰 학교에 뒤지지 않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문화시민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