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교장 조충래)는 10월 한 달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의 달’로 지정하여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특별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인공지능(AI) 융합 교과 연계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내 AI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일 점심시간 동안 재능기부 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는 카미봇 축구 게임, 스피로 볼트 게임, 알티노 자율주행 자동차, 로보마스터 S1 대회 등 다양한 AI 로봇 대회도 실시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로봇 체험을 선보였는데, 특히 안내 로봇 클로이는 방문한 손님을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가이드하는 기능, 지정된 경로를 통해 안내하는 기능 등 AI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기능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송중학교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AI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겸하여 AI 융합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AI 책갈피 만들기, AI 시화전, AI 무드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국어·AI 융합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드론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AI 체험 부스인 사이언스 플레이존, AI 코딩 한마당과 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는 정보·AI 융합 체험 부스 등 총 10개 교과에서 AI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정책과장을 비롯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 담당 장학사 등 관내·외 교육 기관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관하였으며, 관내·외 학교 관리자와 AI 교육에 관심있는 교사와 학부모 등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청송중학교의 다양한 AI 융합 교육 활동을 함께 체험하였다.
청송중학교의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활동에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에듀넷 전국 창의적 체험 활동 공모전에서 3년간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행사 가이드로 참여한 동아리 회장 반○민(3학년) 학생은 ‘매년 진행해온 행사이지만, 올해에는 규모가 훨씬 크고, 방문객도 많아서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한편으로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조충래 교장은 ‘청송중학교 AI 융합 체험 행사가 어느덧 6년째를 맞이하였는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AI 융합 체험 꾸준히 지속되어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의 AI 교육을 이끌어가는 중심 학교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청송중학교는 헬로!코딩클럽 회원이 중심이 되어 일년 동안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AI 교육 활동 내용을 취재한 AI 교육신문 제6호를 발행하였으며, 일년 동안의 교육활동과 AI 연구학교 운영 소식을 지면에 실었다. 청송중학교 AI 교육신문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하여 지역의 공공기관과 경상북도육청을 비롯한 교육기관에 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