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제13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청송군 출신 박기찬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노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5일 진행된 회사 소속 전국 각지 노조원이 참여한 위원장 선거에서 박기찬 후보가 총 4,97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0.81%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1981년생으로 청송초등학교 81회 졸업생인 박기찬 위원장 당선인은 제12대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당선 소감으로 “5,600명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하겠으며 공기업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인정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고향이 경북 청송이고 청송에 통합상하수도운영센터를 크게 신축할 계획인데 앞으로 고향을 위해 좀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찬 당선인의 제13대 노조위원장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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