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열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과 추천도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사회 적응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청송군 현동면의 ‘청송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의 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독서지도 강사의 그림책 수업, 사서의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작가의 노래강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박OO 학생은 ‘도서관이 멀어서 가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으로 와서 너무 편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고, 책도 많이 받아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센터 담당자는“도서관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서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던 학생들이 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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