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실종된 치매 노인 발견의 주역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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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실종된 치매 노인 발견의 주역 “화제”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3.09.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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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의 80대 치매 증상이 있는 노인을 실종 신고 8일 만에 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회장 최일성) 회원들이 발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영양군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신고 8일 만에 발견한 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회장 최일성) 회원들
경북 영양군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계곡에서 수색하고 있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회원들

 

3일 최일성 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 지회 회장은 “청송군 총무과장으로부터 실종자 수색 협조 요청이 들어와서 2일 오전 청송군 지회 회원 7명이 실종 지점인 영양군 영양읍 현리에 도착하여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간단히 상황을 숙지한 후 실종자 집 좌측 약 1km 되는 야산의 하부계곡부터 수색을 시작하던 중 오전 10시경 Y자 계곡 좌측 약 200m 지점에서 숨진 실종자(88세, 여)를 발견하여 119와 경찰에 신고 후 인수인계하였다”라고 한다.

최 회장에 의하면 지난달 26일 새벽 실종자가 휴대전화 없이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신고하였고 즉시 경찰과 소방, 군부대, 영양군이 합동으로 500여 명이 투입되어 6일간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이용하여 수색하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최 회장은 “우리 야생생물관리협회 청송군지회 회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실종자를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노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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