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교장 조충래)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강화하여 미래사회에 대처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AI 융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AI 융합 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 학급당 하루 6시간씩 이틀간 집중 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네오쏘코 AI 로봇’, ‘알티노 자율주행 자동차’, ‘AI 스마트홈 코딩’ 등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송중학교는 최근 5년간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AI 코딩교육의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2년째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AI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코딩 수업과 AI 메이커 교육 활동에 익숙한 청송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AI 로봇 융합 특강에도 각별한 호기심과 집중력을 보였으며, 특히 네오쏘코 로봇에 여러 가지 센서를 부착하여 장애물을 인식하거나, 음성을 인식하고 입력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AI 스마트홈 코딩을 통해 음성으로 출입문과 전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장○혁 학생은 ‘정보 수업 시간에 배우는 코딩이 늘 재미있고 신기했는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로봇 제어 방법과 코드 입력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말했으며, 2학년 심○환 학생은 ‘1학년 때 엔트리 프로그램을 배웠던 경험이 오늘 알티노 제어 코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도 지친 기색 없이 호기심과 열정에 가득 찬 청송중학교 학생들 모습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큰 일꾼으로서의 자신감과 당당함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