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현 터널 공사 연기... 내년 5월 이후 개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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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현 터널 공사 연기... 내년 5월 이후 개통 전망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2.1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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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조감도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달 말 개통 예정이었던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가 최근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으로 인해 철근 등 건설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청송자연휴양림 진출입로 구간의 일부 설계 변경으로 인해 내년 5월 말로 개통이 연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설계가 변경된후 청송자연휴양림 진출입로 구간

 

시행사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에 의하면 “예산은 확보되었으나 청송자연휴양림 진출입로 구간이 급커브고 경사가 심해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설계 변경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편입용지가 새로 생기다 보니 토지, 무연고 분묘 등 보상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공사가 지연되었다”라고 한다.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청송자연휴양림 근처 터널 및 교량)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제1, 제2 터널)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현동면 체육공원 부근 서넘길 진출입로)

 

주관 시공사인 우람종합건설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9월경 우크라이나 사태, 청송자연휴양림 진출입로 구간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해 서류상 계약기간을 내년도 3월 24일까지로 연기 결정되었으나 통상적으로 겨울철에는 1~2개월 공사가 중지되기 때문에 2월 중순 이후 재착공이 된다면 5월 말경 공사가 완공될 것으로 짐작한다”라고 한다.

한편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17년 7월 착공하였으며 올 연말에 개통을 목표로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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