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군의원 후보 6명 전원 당선 -
- 군의원 '나' 선거구 무소속 현시학 후보는 4표차로 낙선 -
2022년도 6월 1일에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은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군수와 군의원 후보 전원이 당선되었다.
청송군수의 경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윤경희 후보와 무소속 배대윤 후보가 맞붙었는데 개표 결과 16,857명(투표율 73.9%)이 투표하여서 윤 후보가 63.5%(10,401표)를 얻어 36.5%(5,981표)를 얻은 배 후보를 4,420표 차로 누르고 당선하였다.
군의원의 경우 ‘가’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심상휴 후보, 황진수 후보, 조찬걸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나’ 선거구에서는 윤영경 후보, 권태준 후보, 정미진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6명 전원이 당선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가’ 선거구의 윤동탁 후보, ‘나’ 선거구의 최병재 후보와 3선을 도전한 무소속의 ‘나’ 선거구 현시학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중앙선관위 세부 선거 자료에 의하면 청송군의 선거인 수는 22,790명으로 2018년도의 선거인 수 23,522명 대비 732명이 줄었다.
거소투표, 관외 사전투표를 제외한 청송군 내 각 읍·면별 선거인 수를 보면 군의원 선거에서 ‘가’ 선거구에 속하는 진보면 5,477명, 청송읍 4,265명, 파천면 1,545명과 ‘나’ 선거구에 속하는 부남면 2,297명, 현서면 2,222명, 안덕면 2,179명, 현동면 1,859명, 주왕산면 1,516명으로 나와 있다.
청송군수 선거에서는 윤경희 후보가 8개 읍·면에 걸쳐 골고루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배대윤 후보는 출신지역인 진보면에서조차 득표율이 43.1%로 윤 후보보다 낮았다.
청송군의원 선거에서는 ‘가’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윤동탁 후보, 국민의힘의 심상휴, 황진수 후보, 조찬걸 후보 등 총 4명이 대결하여 국민의힘 조찬걸 후보가 2,794표, 황진수 후보가 2,170표, 심상휴 후보가 2,048표를 얻어 당선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윤동탁 후보는 1,570표를 얻었는데 심상휴 당선인과의 표 차이는 478표였다.
‘가’ 선거구의 후보별, 읍·면별 득표를 보면 청송읍 출신의 심상휴, 윤동탁 후보는 청송읍에서 표를 많이 얻었고 진보면 출신인 조찬걸, 황진수 후보는 진보면에서 상대적으로 표를 많이 얻었다. 한편 출신 후보가 없는 파천면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경향은 보이지 않았으나 황진수 후보가 344표로 가장 많이 얻었고 윤동탁 후보가 180표로 가장 적게 얻었다.
‘나’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병재 후보, 국민의힘의 윤영경, 권태준, 정미진 후보, 무소속의 현시학 후보 등 총 5명이 대결하여 국민의힘의 권태준 후보가 2,118표, 윤영경 후보가 1,852표, 정미진 후보가 1,471표를 얻어 당선하였다. 한편 무소속의 현시학 후보는 1,467표를 얻었는데 국민의힘의 정미진 당선인과는 고작 4표 차이였다.
‘나’ 선거구의 후보별 면별 득표를 보면 현동면 출신의 윤영경 후보는 현동면에서 안덕면 출신의 권태준 후보는 안덕면에서, 부남면 출신의 현시학 후보는 부남면에서, 현서면 출신의 최병재 후보는 현서면에서 각각 표를 많이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왕산면 출신의 정미진 후보는 골고루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