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기획 시리즈] 청송군수 선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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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 시리즈] 청송군수 선거(2)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2.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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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별, 읍·면별 득표율 분석 -

이번 기획에서는 수집 가능한 중앙선관위 세부 선거 결과 자료를 토대로 2006년도부터 4대부터 2018년도 7대까지(2007년 재보궐 선거, 2010년 5대 한동수 군수 무투표 당선 연도는 자료 미확보로 제외) 세 차례 걸친 청송군수 선거에서 후보별 8개 읍·면별 득표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세 번째 마지막 기획에서는 제8기 청송군수 후보들의 선거 공약을 비교 검토할 계획이다.

 

 

청송군의 총 선거인 수는 2006년도 24,481명에서 2018년도는 23,522명으로 959명이 줄었다.

한편, 거소투표, 관외 사전투표를 제외한 2018년도 청송군 내 각 읍·면별 선거인 수를 보면 진보면 5,481명, 청송읍 4,358명, 파천면 1,582명 등 3개 읍·면을 합하면 11,421명으로 전체 선거인 수의 과반 정도이며 안덕면 2,285명, 부남면 2,277명, 현서면 2,236명, 현동면 1,859명, 주왕산면 1,605명 등 5개면은 합하면 10,262명이 된다.

 

 

2006년도 4대 군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윤경희 후보와 무소속 배대윤 후보가 맞붙었으며 총 유권자 수 24,481명 중 18,782명(투표율 76.72%)이 투표하여서 윤 후보가 50.03%(9,396표)를 얻어 47.69%(8,958표)를 얻은 배 후보를 438표 차로 누르고 당선하였다.

후보별 8개 읍·면별 득표율을 보면 윤 후보는 주왕산면, 부남면, 청송읍, 현동면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특히 출신지역 및 연고지역인 주왕산면, 부남면에서 64%, 65%의 매우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배 후보는 진보면, 안덕면, 파천면에서 득표율이 높았는데 출신지역인 진보면에서 64%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도 6대 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청송군을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함으로써 무소속의 한동수 후보와 무소속의 윤경희 후보가 격돌하였으며 총 유권자 수 23,703명 중 18,397명(투표율 77.61%)이 투표하여서 한 후보가 56.7%(10,437표)를 얻어 41.0%(7,540표)를 얻은 윤 후보를 2,897표 차로 누르고 당선하였다.

후보별 8개 읍·면별 득표율을 보면 진보면, 파천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청송읍 순으로 6개 읍·면이 한동수 후보에 대해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윤경희 후보는 출신지역 및 연고지역인 주왕산면, 부남면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2018년도 7대 군수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윤경희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심상박 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이루어졌으며 총 유권자 수 23,522명 중 18,152명(투표율 77.17%)이 투표하여 윤 후보가 52.9%(9,604표)를 얻어 44.0%(7,979표)를 얻은 심 후보를 1,6257표 차로 누르고 당선하였다.

후보별 8개 읍·면별 득표율을 보면 진보면을 제외하고 7개 읍·면에서 윤경희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왔는데 특히 출신지역인 주왕산면에서 67%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진보면은 심상박 후보가 50% 득표율, 윤 후보가 48% 득표율을 보였다.

상기와 같이 최근 세 차례 치러진 군수 선거 결과를 보면 출신지역, 연고지역 후보자에게 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경향이 있는데 이번 6월 1일 치러지는 8대 군수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능력이나 도덕성, 건전한 공약 대결이 이루어질지 혹은 지역 간 대결이 다시 펼쳐질지는 결국 유권자의 몫이라 하겠다.

'청송군민신문 6.1 지방선거 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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