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면 대전로 151 새마을금고 빌딩 2층에 ‘부남 경희한의원’이란 간판이 최근에 등장했다. 본지 기자는 호기심에 2층 한의원 문을 열어 보았다. 오는 8월 20일 개원을 목표로 한창 개원 준비에 여념이 없는 원장님 이하 직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요청하니 사진 찍는 것은 싫어한다며 한사코 사양했지만, 설득 끝에 어렵사리 인터뷰할 수 있었다.
조광래 원장님은 안덕면 현남초 22회, 안덕중 24회를 졸업하시고 한의학과로는 국내 최고의 대학인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시고 청송읍에서 2013~2018년까지 상수한의원을 개원하셨던 한의학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이셨다.
조 원장님에 의하면 “청송군에는 한의원이 진보 3개, 청운 1, 청송읍 1, 현서면 2, 안덕면 1 등 총 8개 한의원이 있는데 이번에 부남면에 개원해서 부남면뿐만 아니라 주왕산면 어르신들도 이제는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진료과목은 내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소아과인데 특히 무릎, 허리 등에 일어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해 침, 찜질, 부황과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여 섬김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모실 예정이라 한다.
진료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8시30분~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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