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수 수필가의 『숨, 들이다』 중 청송 이야기를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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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월수 수필가의 『숨, 들이다』 중 청송 이야기를 소개하며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2.03.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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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면 인지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월수 수필가의 수필집 『숨, 들이다』가 지난해 12월 발간되었다.

본지는 수필집 『숨, 들이다』 중 제5부 청송 이야기 일부를 이미 기고 형태로 소개하였으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작가의 허락을 얻어 계속 연재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수필집 『숨, 들이다』에 대해 객주문학관 관장으로 계시는 김주영 소설가와 한국수필문학 관장으로 계시는 홍억선 수필가의 서평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월수는 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듯이 남다른 관찰력과 따뜻한 시선 그리고 섬세한 묘사력이 탁월한 작가다. 그러므로 수필 한 편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동업 작가로서 박수를 보낸다. 경박하지 않고 유장한 그의 수필에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작가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래서 그의 글에서 느끼는 감동은 그 향기로운 여운이 오래도록 가슴을 적신다. 박월수 작가의 일상이 문학이라는 여과장치를 거쳐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며 행운이다.“ - 김주영(소설가, 객주문학관 관장)

 

“박월수는 달과 인연이 깊다. 그의 이름에 달月이 들어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가 태어난 곳 월배月背는 달등마을이다. 그의 신춘문예 등단작도 ‘달’이다. 그래서 그는 ‘달의 작가로 불린다. 달이 된 그는 지금 푸른 산 청송에서 달로 떠서 한 폭 자연 속에 들었다. 하지만 그의 달은 서정의 풍경이 아니다. 깊은 산속의 수도자가 한 점 풍경이 되려고 그 속에 들었겠는가. 달은 은밀한 우주요, 생명이다. 그 아래 인간사 숨들이는 서사들을 빛으로 안아 품고 있기에 그의 수필은 아득하게 빛난다.“ - 홍억선(수필가, 한국수필문학관 관장)

 

박월수 수필가

 

<박월수 수필가 소개>

1966년 대구 월배 출생

2005년 수필문학 초회 추천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달’로 등단

2009년 계간 수필세계 신인상

‘젊은수필 2012’, ‘현대수필 100년’, ‘더수필 2019’, ‘더수필 2020’에 작품 수록

2021년 수필집 『숨, 들이다』 출간

매일신문 매일춘추와 대구일보 에세이마당, 사단법인 경북북부권 문화정보화지 ‘컬처라인’ 필진을 거쳐 현재 대구경북일보 오피니언 필진을 하고 있음.

한국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경북문인협회, 안동교구가톨릭문인회, 수필세계작가 회원.

현재 청송군 현동면 인지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송문인협회 부회장, ‘청송문학’ 편집장, 청송 ‘시를 읽자’ 회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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