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남구)는 지난 11월 23일 ~ 12월 14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정기검정 기능사 제4회 및 상시검정 제22회 실기시험에 198명이 응시해 19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한 수용자들은 제빵 22명, 용접 25명, 방수 29명, 정보기기운용 29명, 건축도장 29명, 자동차정비 20명, 온수온돌 20명, 전기 22명으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의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31일 발표 예정인 실내건축 20명과 공조냉동기계 28명도 높은 합격률이 예상된다.
앞서 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도 27명이 응시하여 21명이 합격하는 등 수용자들의 대거 합격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수용자에게 건전한 근로정신을 함양시켜 사회복귀 및 재범 방지를 위해 전문기능인 양성에 힘을 쏟아온 결과이다.
이남구 소장은 “우리 기관은 2004년 12월 전국 최초로 직업훈련 전담교정시설로 개청한 이래 전문기능인 양성에 힘을 쏟아왔고 우리의 최종목표는 출소자를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내실있는 직업훈련과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송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