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서광, 상평리 주민 대상 토석 채취 허가 주민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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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서광, 상평리 주민 대상 토석 채취 허가 주민 설명회 가져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19.07.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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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서광(대표 김**, 부남면 소재)은 7월 10일 오후 2시 주왕산면 상평리 노인정에서 상평리 주민 대상으로 토석 채취 허가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 S 씨에 의하면 “이날 설명회에는 상평리 주민 약 23명, 주왕산면장, 군청 산림과 직원 등 공무원이 4~5명이 참석하였으며 설계업체에서 사업추진 경위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바라다 본 상평리 산45번지 근처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바라다 본 상평리 산45번지 근처

 

본지가 입수한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사업명 ‘청송 주왕산 상평지구 토석 채취공사’로 허가 신청한 곳은 상평리 산45번지 외 3필지로 면적은 96,829㎡(약 3만 평)이며 이중 농림지역이 95,600㎡, 생산관리지역은 1,229㎡이다. 이 중 일부는 개인소유 밭과 국유지(농림수산식품부, 국토교통부)도 포함된다.

 

예상 진입로 (꽃밭등에서 2개의 다리를 지나 석고개 바로 가기전 우측)
예상 진입로 (꽃밭등에서 석고개로 가기 바로 전 우측)

 

연차별 생산·이용 계획을 보면 채취량은 1,720,411㎥로 쇄골재용이 80%, 토목·조경용이 20%이며 고용계획은 15인(관리직 4인, 생산직 11인), 투자 예정액은 약 44억 원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토석 채취허가,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사용허가를 득해야 하며 기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문화재 지표조사를 거쳐야 한다.

사업 시행 기간(예정)은 2019년 말~ 2020년 초쯤 허가 취득, 조사, 평가가 끝날 경우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허가일로부터 10년간이다.

회사 측은 시추 시설의 설치 및 진입로 개설을 위해 2018년 8월경 산지 일시 사용 신고,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 신고를,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사용허가 신청을 하였고 지난해 9월 농업생산 기반시설 사용허가가 수리되어 10월부터 진입로 개설 및 현장 시추작업을 실시하였고 2019년 6월 4일 토석 채취 허가/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사용허가/하천점용 허가 신청, 2019년 7월 5일 개발행위 허가/농지전용허가 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향후 계획으로는 7월경 청송군, 대구지방 환경청과 허가 관련 협의 예정이며 10월경 경북 산지 관리위원회 심의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군 담당자에 의하면 “군에서는 사업 신청이 들어왔다는 것과 사업이 허가되었을 때 어떻게 진행될 것임을 주민들에게 알려드린 것이고 향후 토석 채취 시 생길 수도 있는 비산먼지, 발파작업 등으로 인해 인근 과수원이나 한우 농가에 피해가 우려된다면 그 의견을 반영해서 허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한다.

한편, 청송군에는 채석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석장과 연관된 산업으로는 레미콘 공장으로 볼 수 있는데 청송군에 총 4개가 있으며 지난 6월 (주) 부광(대표 조**)에서 부남면 소재에 레미콘 공장 설립을 위해 허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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