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함미화)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숲 체험의 날’로 정하여 6월 23일(수) 57명 유아와 청송자연휴양림으로 숲 체험을 떠났다.

이전 숲 체험에서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면서 토끼, 다람쥐와 같은 동물이 사는 집도 관찰하였다. 그리고 유아들의 신체발달을 위해 설치해놓은 로프를 잡고 오르막을 올라가며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해보지 못한 새로운 활동에 즐거워하였다.

숲 체험 선생님과는 손수건 물들이기 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은 금국화 등의 꽃을 빻아 만든 천연 염색제에 손수건을 묻혀서 다양한 무늬들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친구들마다 색다르게 나오는 무늬들을 보고 “이건 공룡 모양 같아요!”, “어! 여기에는 토끼처럼 귀가 생겼어!”라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공통점과 차이점을 탐색해보았다.

함미화 원장은 “숲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같은 장소이지만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숲의 모습을 유아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며 자연적, 수학적 탐구를 해보았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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