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역대 최고 선정
상태바
경북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역대 최고 선정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1.06.16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군위, 청도, 고령, 봉화 선정, 국비 총 1,200억원 확보 -
- 선정 4개 시․군‘22년 농촌재생뉴딜사업 병행 추진, 시너지 효과 기대 -
청도군 농촌 공간 전략 계획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역대 최다인 4개 군(청도군, 고령군, 봉화군, 군위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령군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고령군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20년 시범도입된 농촌협약 공모에서 道 내 상주시가 첫 선정된 후 금년도에는 무려 4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1,200억을 확보하는 등 내년부터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른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봉화군 농촌공간 전략 계획
봉화군 농촌공간 전략 계획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함으로써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군위군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군위군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시・군당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0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금회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4개 시・군은 2022년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에 따라 향후 최종 선정결과에 따라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군당 총 867억 원(4개 군 총 3,348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중심으로 박준로 농촌활력과장이 단장을 맡아 농촌협약 추진단을 구성, 시・군 담당과장 등과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집중자문, 집단토론, P.P.T(구두발표) 등을 통하여 ’21~’22년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사업 국비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 행정・재정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농촌협약위원회, 농촌재생뉴딜 등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도 단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을 위해 올해 5. 24일 ‘경상북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앞으로, 道에서는 7월부터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를 준비 중인 시・군에 대한 사전 준비회의 개최, 외부 전문가(농식품부・중앙계획지원단 등) 전문교육 및 사업성에 대한 단계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공간 전략・활성화계획・농촌공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성과를 내년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으로써, 매년 4~5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10년간 3조 6천억 원(국비 1조 3,200억원, 지방비 등 1조 7천억원) 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촌 사업들을 계획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돼 민선7기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 농촌의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