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 30분경 부남면 부남로 554번 길 소재 구천 가압장 설비 침수로 부남면 하속리, 구천리, 화장리, 양숙리 일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청송상하수도센터 시설운영과 박세복 차장에 의하면 “펌프 관로 상 이물질 제거 역할을 하는 ‘스트레이너’에 부식으로 인한 직경 1cm 정도 천공되어 누수되는 바람에 가압장 설비가 침수되면서 가동 중지가 되었다”라고 한다.
박 차장에 의하면 “청송상하수도센터에는 동종 품이 없어 대구시 A/S 업체를 통해 재료 구입 중에 있으며 복구를 마치면 늦어도 오후 3시 이전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상하수도센터 관련 직원에 의하면 “이번 기회에 관내 가압장 설비를 일제 점검하여 구천 가압장과 유사한 시기에 구매한 스트레이너는 점검 후 부식 정도를 판단하여 일괄 교체하되 내부식성 소재가 있다면 군 예산에 반영토록 건의해보겠다"라고 한다.
청송군은 3년 전에 한국수자원공사 청송상하수도센터를 통해 청송군 상수도를 위탁 운영해오고 있으며 경북지역에는 예천, 봉화, 고령군 등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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