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7월 월례회 산소카페 청송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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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7월 월례회 산소카페 청송에서 열려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07.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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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문지원)는 지난 11일(토) 오후 4시 청송읍 소재 황봉욱 전 청송군 문인협회 회장 야외 정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의 지정 詩로 이재무 시인의 시 ‘뒤적이다’ 낭송을 시작으로 김남조 시인의 ‘무명 영령은 말한다’, 안도현의 ‘봄날은 간다’, 신달자의 ‘저 거리의 남자’, 김남조의 ‘석문’, 유치환의 ‘행복’, 이해인의 ‘개나리’,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박두진의 ‘흰 장미와 백합꽃을 흔들며’, 이육사의 ‘청포도’ 등 회원들이 평소 애송했던 여러 편의 시낭송이 있었으며 황봉욱 전 회장 부부가 마련한 음악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황 전 회장에 의하면 경북지회에서 수달래제 행사 참여, 청송 소재 요양원 봉사활동, 초중고생과 함께 시낭송 등 매년 2회 정도 청송을 방문하여 활동을 해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무기연기되었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1993년에 설립된 재능시낭송협회는 시낭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로 재능문화가 주최하는 ‘재능시낭송대회’에서 배출된 시낭송가와 시낭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사랑 운동을 펼치는 모임이다.

현재 서울의 중앙회를 비롯하여 부산, 광주, 울산, 경남, 대구, 대전, 전북, 제주, 강원, 전남, 충북, 경북, 충남, 세종, 밀양 등 국내외 16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활동하는 회원 수가 전국에 8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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