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사과연구소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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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과연구소 건립 예정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19.05.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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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5월 10일 본지의 청송 사과연구소 설립 검토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왕산 진입로 인근 46,000㎡ 부지에 청송 사과연구소를 건립 추진 중”이라 밝혔다.

청송군에 의하면 건립할 사과연구소 내에는 “잔류농약 분석실(PLS 제도 대비), 청송사과 품종 육종실, 지역 실증시험 포장(품종별, 수형별, 병해충 방제 연구, 새 소득 작목 지역적응 시험포 등)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연구소 조성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적극 유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에 착수하여 청송 사과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답변을 통해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과연구소는 군위(소보면)에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 사과 관련 연구소는 문경, 영주, 장수, 충주 등에서 운영하는 반면 국내 사과 생산량의 11%, 청송농업 소득의 59.2%를 차지하는 청송에서는 아직 사과 연구소(시험장)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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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19-05-16 17:26:37
지역 특성에 맞는 사과 품종의 개발과 효율적인 방제, 생산량의 증대를 위한 시비와 전정 품종 개발 등 연구소가 해야 할 일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과 연구소 설립은 좋지만 포화상태로 몰리고 있는 사과의 생산과잉과 대체작물을 개발 등이 더 시급한 문제 아닌가 합니다.
과연 얼마를 들여 얼마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군단위 연구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과연구소.이름은 좋지만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특히 이전 단체장이 계획하고 이행했던 사업을 지우는 차원에서 급히 서두른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해 오던 캠핑촌 사업자와의 계약 완료는 그대로 하더라도 부지의 이용에 대해서지는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강구한 후 시행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