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최근 정보공개 요청으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청송군은 지난해에 청송군의 9개 어린이집에 약 26억 8200만 원의 군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공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송군에는 4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 총 9개의 어린이집에 275명의 학생과 38명의 보육교사(원장 별도)가 있다고 한다.

본지가 확인해본 결과 민간이 운영하던 대일(진보), 대일(파천) 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 경 폐교를 했는데 그중 대일(파천) 어린이집은 3월경 국공립 청송하나 어린이집으로 다시 개원 후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12월 초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공통 경비로 지원된 예산은 교직원 인간비로 11억 255만 원, 영유아 보육료 7억 4300만 원, 누리과정 보육료 3억 2000만 원, 보조교사 인건비 6779만 원, 누리과정 운영비 8055만 원 등 총 25억 2266만 원이다.

한편, 지난 2월경 폐교한 대일(진보), 대일(파천) 어린이집에 공통경비, 누리과정 운영비가, 대일(진보)에는 교육환경 개선비가 지원된 것으로 보아 이는 폐교 이전에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별 어린이집에 지원한 예산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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