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신성리 농가 창고 및 야산 화재 발생

2020-02-10     청송군민신문

 

9일 저녁 9시경 안덕면 신성리 619-1번지 양**(1957년생) 씨의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농가 창고에서 시작되어 옆의 비닐하우스 1동 및 뒤 야산 일부로 번졌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귀농 3년 차인 양 씨에 의하면 화재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며 창고, 비닐하우스, 뒤산 등 약 300평 정도가 전소한 것 같은데 주로 창고에 있던 택배에 필요한 종이 박스, 반사필름 등 농자재, 농기구, 의자 등이 전소하였고 화재보험을 들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고 소방차가 빨리 도착하여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대구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내륙 대부분 지역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건조특보를 발효한 상태라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