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중년사관학교장, 태극기집회 참가 독려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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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중년사관학교장, 태극기집회 참가 독려 구설
  • 조재환
  • 승인 2019.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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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뉴스1 자료)©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교육과정인 신중년사관학교장이 태극기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발언에 구설에 올랐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19일 "포항시 신중년사관학교 A교장이 특강에서 한 태극기 집회 참가 독려 발언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다"며 포항시에 대책을 촉구했다.

A교장은 최근 특강에서 수강생 60여명에게 오는 10월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태극기 집회를 소개하며 참가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위원장은 "시민 새금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교육기관에서 특정 정파의 정치집회 참가를 독려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포항시가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A교장을 엄중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A교장은 정기 교육과정 중 휴식시간에 수강생들에게 태극기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취지의 말을 했으며, 수강생 일부가 항의하자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교장은 "태극기집회 참가에 대해 질문한 수강생에게 개인사정에 따라 참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수업에 참석했던 수강생 전부에게 참가하라고 한 사실은 없으며, 독려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포항시가 2014년 문을 연 신중년사관학교는 100세 시대와 고령화 사회를 맞아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생활체조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현재 1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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