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3선 도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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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3선 도전 시사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1.07.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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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가 1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3선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군수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출마 여부는 결정한 바 없다”면서도 “남은 임기 동안 군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군수가 되도록 하면서 그때 가서 군민들이 ‘참 열심히 했다. 군수 한번 더 해서 청송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라’고 그런 군민의 명령을 한 번 기다려 보겠다”며 도전 의지를 밝혔다.

민선 7기 4년 차 중점 추진과제 중 주요 부문별 세부 사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 경쟁력 향상 부문에 유통센터 증축 및 선별기 설치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2022년까지, 20억 원), 청송 황금사과 기술협력관 및 농산물품질관리센터 건립 등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사업(2023년까지, 71억 원)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회 안전망 구축 부문으로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 건립(2022년까지 39.6억 원), 청송소방서 개소 지원(2022년까지 112억 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부문에는 청송사랑화폐 발행 (2021년까지, 410억 원), 주왕산면 하의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내 산림청년사관학교 신설(2021년부터 계속, 22억 원/년), 진보면 광덕리, 각산리에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 유치, 비상대기 숙소 추가 건립 및 주왕산면 지내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유치(2022~2024년), 월막리 구 군민회관 부지 일원에 100세대(15층) 월막지구 공동주택 건립 및 공급(2021~2023, 185억 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 부문으로는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원에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등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2020~2025, 770억 원), 주왕산면 하의리 844번지 일원 주왕산 관광단지 내 174,204㎡ 규모의 주제별 테마정원 및 테마 마당과 길 조성 등 청송솔빛정원 조성사업(2018~2021, 60억 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부문으로는 부남, 현동, 현서, 안덕면 일원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증설, 배수관로 정비 등 상수도 시설 확장 공사(2022~2024, 253억 원), 신기, 신성, 지리 3개 마을 펌프장 신설 12개소, 배수 설비 440가구 등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2020.10~2023, 201억 원), 청송, 진보 공공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017~2022, 312억 원), 청송읍 월막리, 금곡리 지내 푸른솔문화복합센터 조성, 중심가로 보행환경 개선 등 청송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2019~2023, 180억 원), 청송읍 월막리(중앙로) 및 금곡리(금월로) 지내 전선 지중화사업(2020~2021.12, 134억 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윤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청송정원을 언급하면서 2018년 태풍 콩레이 때 제방이 무너져서가 아니고 중간 수로의 어로를 통해서 안에서 바깥으로 물이 범람했다며 당시 환경청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들이 수로 현장에 가서 중간에 수로가 있는 것이 문제가 많으니 이것을 되메우기 해서 완벽한 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승낙을 받고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송정원은 청송군이 집행하고 환경부의 모든 허가를 득했는데 청송정원 안에 되메우기 한 마사토는 현 청송영양축협조합장 소유의 우사 신축 허가지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방 보수에 대해서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제방 범람이 있었고 재난지역으로 선포받아 제방을 보수했는데 보수한 제방의 길이는 80미터이며 제방 높이도 약 1.5미터 높이되 하폭도 10미터 이상 넓혔다고 밝혔다.

청송정원에 올해 청보리를 처음 심었는데 마사토 지력 보강을 위해 수확 전에 로터리를 쳤으며 올해부터는 사과축제와 연계시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백일홍 단지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하며 지난해 파천농협, 신기주유소의 침수와 청송정원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청송군이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임종석 이사장과 MOU를 체결했다며 남북 화해 무드가 되면 농산물에서는 청송군이 제1번으로 북한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청송사과 과원을 만들어 향후 청송사과 공급 과잉 대비 수출의 교두보로 삼아 중국의 동북 3성, 러시아 상대로 수출하는 등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중앙 정부와 머리를 맞대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질의 : 진보-청송-주왕산을 잇는 도로를 4차선으로 한다면 고속도로와 맞물려서 도시형태가 잘 갖춰진다고 보는데...

답변 : 의성군에 공항이 생기고 나면 소음문제로 오히려 전원주택지, 스포츠 메카로 각광받을 곳이 공항에서 차로 25분~30분 거리에 있는 청송군이 될 것이다. 도로 확장 문제는 군수가 할 일은 아니나 강력 건의를 해보겠다.

질의 : 임기 3년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변 : 500여 공직자의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요즘은 영양, 안동, 영덕군 공무원들이 청송 공무원에게 좀 배워오라고 한다고 한다. 청송사과축제장을 송생리에서 용전천으로 옮긴 것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가 있었고 군민 단합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읍소재지 전선 지중화 사업이 10월 초순까지 마무리되면 청송이 아주 밝아지는 도시가 될 것이다. 예산만큼은 철저하게 관리를 했고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명칭 변경한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청송사과유통공사를 청송사과유통센터로 전환하고 공판장을 운영해서 작년, 올해 농가에 높은 가격을 주면서 약 7,000톤을 공판장에 판매했는데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청송군이 많이 밝아졌다. 밤에 시내에 나와 보고 시골 같지 않다고 한다,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은 대한민국 어딜 가도 참 청송 같은 도시 브랜드다.

질의 : 앞으로 재선, 3선 하면서 이 사업만은 꼭 하고 싶은 것은?

답변 : 내년도 지자체 선거에 출마하느냐로 받아들이겠다. 지금 아직 출마 여부는 결정한 바 없다. 단,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을 위해서 지금처럼 군수직에 임하면서 군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군수가 되도록 하면서 그때 가서 군민들이 ‘참 열심히 했다. 군수 한번 더 해서 청송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라’고 그런 군민의 명령을 한 번 기다려 보겠다.

질의 : 청송이 내륙에서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 공원이 된 것은 그만큼 세계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것이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관련 조직(2부 1소)이 현장에 있어서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 10개 중 3개가 청송 포함 경북에 있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청송도 주왕산 입구에 그런 도청의 관련 조직을 유치하면 유네스코 등 대외적으로 격상될 것 같은데 군수께서 제안해볼 의향은 없는지?

답변 : 즉시 부군수님, 관련 간부들과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협의해서 서류를 만들어 경북도와 긴급 협상토록 강력히 추진하겠다. 참고로 경북도로부터 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비용으로 10억 원을 확정받았으며 경북도 의회가 통과되면 의병공원도 향후 경북이 관리하게 될 것이다.

질의 : 주왕산 상의지구 관련해서 청송군이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감사 결과 행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이 사후 조치에 대해 많이 혼란해하는데 청송군의 계획은?

답변 : 주왕산 상의지구에서 지역 어머님들이 노점을 하면서 주왕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과 마찰이 있었고 사무소 측이 노점상에 대해 벌금 부과를 청송군에 수차례 요청했으나 청송군이 벌금 부과를 하지 않자 사무소 측이 중앙 관련 부처에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감사를 받았는데 벌금 부과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해당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게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부과하였다. 최대한 주민의 피해가 작도록 조치하겠다. 아울러 대전사로 가는 길옆 일부 상가에서 진열 매대를 바깥으로 내놓은 것도 주왕산 대전사와 마찰이 있는데 행정이 나서서 합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질의 : 면봉산풍력의 2.7MW급 풍력기 10기는 기 허가가 난 사항이라 군에서 반대하기는 어렵겠지만 4.2MW 10기로 변경 증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군수님께서 주민들 대상으로 반대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반대하는지?

답변 :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 증설에 대해서는 청송군 허가 사항은 아니다.

현재도 4.2MW로 증설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분명히 한다. 저는 군민이 원하지 않는 일은 군수가 하면 안 된다는 철학은 분명히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얼마 전에 4.2MW 증설 들어온 것도 안된다고 얘기했다.

질의 : 취임 당시 청송군민 인구가 2만 5천8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2만 4천 몇백 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보는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인구유입 정책에 대한 질의가 있었지만,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서 특별한 방안이 있는지?

답변 : 인근 의성, 영양, 영덕, 포항 주변보다 청송군이 그나마 인구가 천천히 줄고 있다.

의성군은 22~24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49,000명뿐이고 영양군은 지금 16,000여 명밖에 안된다. 청송군이 25,000명 유지하는 것은 그래도 살만한 1등 농업 군이 되니까 그나마 괜찮다.

인구유입 정책에 관해서는 ‘귀농·귀촌하면 돈을 많이 줄께. 청송으로 오라’ 했지만 군수가 되고 보니까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3년쯤 되니 우리 돈 다 까먹고 다시 이사 가버리고 없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탈무드의 지혜이다. 우리가 사는 원주민이 잘 먹고, 잘 살고 부자가 되면 인근 지역으로 귀농할 바에는 청송에 가서 농업을 하자. 이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입이 되는 것을 저는 찬성한다. 그렇게 하려면 농정 정책이 1순위가 되고 청송 농업이 우뚝 서게 군수가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청송군의 전체 예산 중 농정예산이 가장 많다. 모든 것은 농정 중심으로 갈 것이다. 일단 부자 되는 농업으로 만드는 것이 귀농·귀촌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효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사는 청송을 만들어서 스스로 청년들이 들어오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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