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관광단지에 지방정원 조성, 올해 말 완공 예정... 새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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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관광단지에 지방정원 조성, 올해 말 완공 예정... 새 이름 공모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1.0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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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지방정원 계획도
청송지방정원 계획도

 

청송군은 주왕산면 주왕산관광단지 내 하의리 844번지 일원에 약 17만 4,204㎡ (5만 2,000여 평) 규모의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휴양문화 공간 형태로 조성할 계획인데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 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 누리원’, 청송의 너덜 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청송의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 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 총 여섯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청송군은 특히 이번 지방정원 사업대상지가 주왕산 국립공원 진입방향으로서 관광 요충지로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은 물론 기존 관광지 내 한옥과 소나무 숲 등 정원 사업 대상지로서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청송군의 명품 휴양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한다.

한편, 청송군은 사계절 명품 휴양환경 활성화와 100년 숲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과 문화의 정원으로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26일까지 새 이름(네이밍) 공모를 추진 중에 있다.

참고로 본지 정보공개 요청 결과에 따르면 청송지방정원 조성사업은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총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로 애초 매화를 주 테마로 한 매화 정원을 2020년까지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확장성을 고려하여 4계절 특징을 살릴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변경하여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5억 3,800여만 원 규모의 실시설계 용역은 2019년 12월 7일에 완료되었으며 실제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 26일부터 착공하여 2021년 12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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