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청송군 주민, 동부구치소 확진자 청송 이감 관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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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청송군 주민, 동부구치소 확진자 청송 이감 관련 성명 발표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1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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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송 코로나교도소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도형)가 “이감된 환자들은 청정 청송에서 잘 치료받아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당국의 갑작스러운 이감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적절한 해명과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청송군민들에게 양해나 이해를 구하는 단 한마디의 언급 없이 이런 중대한 결정을 한 것과 노약자가 대부분이며 종합병원 하나 없는 오지에 집단 수용해 지역민들에게 심대한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가 청송군민에게 해명·사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청송군에 대해 향후 코로나 확진자 집단이 거주하면서 나타날 다양한 방역 문제들에 대해 세심한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향후 확진 수감자를 추가로 청송 소재 교도소로 이송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송교도소'라는 이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이번 '청송 코로나 교도소'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입을 유무형의 심각한 손해와 이번의 이감 조치로 교도소가 소재한 진보면뿐 아니라 청송군 전체가 겪어야 할 경제적인 손해에 대해 보상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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