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홍보대사의 쨩! 최인서 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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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홍보대사의 쨩! 최인서 해설사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19.04.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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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서 해설사
최인서 해설사

 

청송군 문화관광 해설사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사로 근무하시는 최인서 해설사님을 만났다. 왜냐고? 최해설사님이 TV에 종종 나오고 청송지역에서 오신 관광객 보다 청송 외부에서 오신 관광객, 심지어는 외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인기가 쨩이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기자가 인터뷰를 해본 결과 주왕산 바로 앞에 있는 마을인 주왕산면 상의리 출신이라 주왕산 지리이든 전설이든 지질학이든 주왕산에 관한 한 오래전부터 이미 전문가 수준으로 지식을 갖추었고 청송군내 어떠한 명소에 대해서도 즉흥적으로 관광객 눈높이에 알맞은 용어로 술술 이야기를 하는 등 진정한 청송의 홍보대사임에는 확실해 보였다. 기자가 최해설사님이 천성적으로 쾌활하고 이야기꾼이라 인터넷 홈쇼핑을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고 하니 웃으면서 안그래도 그런 소리를 들었다며 어떤 상품이든 출시를 하면 잘 팔리게 할 수 있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응수하는 등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미소천사이기도 하다.

 

특유의 끼를 발휘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최해설사
특유의 끼를 발휘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최해설사

 

어떻게 해설사를 하게 되셨고 어떤 때에 보람을 느끼는지 질문을 해 본 결과 청송 지역민으로 청정 청송의 아름다움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는데 비록 비중은 적지만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크다고 한다. 상이 없는 봉사직이지만 스스로 자기만족도 되고 요즘은 화려한 복장으로 멋을 내고 오시는 관광객들을 마주하게 되면 오히려 좋은 기운을 날마다 새로운 분들게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 사기진작이 크게 되는데 특히 청송을 방문한 후 이제는 청송군을 달리 보게 되었다는 문자를 받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교정직 공무원을 하는 남편과 슬하에 군청 공무원으로 있는 딸을 두고 있는 최해설사는 평소 청송사람들이 잘 웃지 않는 편이라는 일부의 그릇된 인식을 일시에 불식시킨 일이 있었는데 바로 2017년 국제적인 훈남으로 알려진 가수 에릭 남 등 65명과 함께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선정하는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됨으로써 청송이 낳은 청송 홍보대사가 한국을 홍보하는 미소국가 대표로 된 것.

마지막으로 청송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오시든 홀로 기분전환으로 오시든 이곳 청송에 오시면 천천히 걸으면서 시골 정서를 그대로 마음에 담아 자연을 닮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한다.

현재 청송군은 22명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와 9명의 문화관광 해설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4인 이상일 경우 원하는 날짜 5일 이전에 예약을 하면 무료로 트레킹 내내 해설사들이 동행하면서 전문적인 해설을 지원해 주고 있다. 단, 10월 2째주~11월 3째주까지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토, 일요일에는 주왕산 지질 탐방로, 주산지, 절골협곡 지질해설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문화관광해설사 예약은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054-870-6240)으로 지질공원해설사 예약은 청송 유네스코지질공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054-873-4116 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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