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주서 70대 2명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전국 13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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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주서 70대 2명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전국 13명(종합2보)
  • 조재환
  • 승인 2020.10.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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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신고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사망사례는 총 9건이 보고 되었고 그 중 7건에 대한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431건이 신고됐으며 접종 후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 신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0.10.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정우용 기자 = 경북에서 이틀 연속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나와 경북도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독감 접종을 한 안동의 70대 여성 A씨와 성주 7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쯤 안동의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1시간30분쯤 경과를 지켜보고 이상이 없어 귀가한 후 21일 오후 6시쯤 자신의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50분쯤 숨졌다.

A씨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주 70대 여성 B씨는 지난 20일 정오쯤 초전면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다음날인 오후 7시52분쯤 자신의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귀가한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심정시 상태였고,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8시20분쯤 결국 숨을 거뒀다.

B씨는 10년 전부터 고혈압·당뇨·협심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고 당시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독감 백신과 사망자와의 연관성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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