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면봉산풍력(주), 발전 용량 변경 관련 주민 설명회 결국 파행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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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면봉산풍력(주), 발전 용량 변경 관련 주민 설명회 결국 파행으로 끝나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08.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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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2시 청송면봉산풍력(주)이 안덕면사무소에서 주민들 대상으로 청송 면봉산 풍력단지 조성사업 사업 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의 거부 및 참석 저조로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 앞서 별도로 오후 1시 30분경 안덕면사무소 앞에서 청송군 농민회와 공동 집회를 개최한 청송환경공익위원회의 남은식 위원장에 의하면 “회사 측이 청송군으로부터 허가받은 발전 용량은 2.7MW 발전기 10기인데 허가받지 않은 3.6MW 발전기 23기를 4.2MW 발전기 10기로 변경할 경우 환경영향은 미미하다는 내용으로 주민 설명회를 한다니 말이 되느냐”며 설명회 철회를 요구했다.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계획 변경 주민 설명회 자료 일부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계획 변경 주민 설명회 자료 일부

 

회사 측은 지역 주민이 단 1명이라도 참석하면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설명회를 강행했는데 설명회에 참석한 현시학 청송군의회 군의원, 윤종도 전 경북도의회 도의원, 청송군 새마을도시과 황진구 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청송군 출입기자를 제외하면 주민 설명회가 무색하리만큼 참석률은 매우 저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했던 몇몇 지역주민은 “주민 설명회를 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해당 인원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연락을 하려면 다 해야지 관에서 공문도 보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못 받아봤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군청 새마을도시과 황진구 과장은 “이 주민 설명회는 청송군이 주최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기 와 보니 설명회 참석 주민이 얼마 되지도 않아 이 설명회가 유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회사 측에 다음에 사람을 더 참석하게 하여 다시 하라고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청송환경공익위원회는 청송면봉산풍력저지연합대책위원회에서 명칭 변경 후 지난 6월 경북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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