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영농 청송사과 수출단지, 총회 및 사과 방역 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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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영농 청송사과 수출단지, 총회 및 사과 방역 교육 가져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05.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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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영농조합법인 내 청송사과 수출(예비)단지 총회 장면
한우리 영농조합법인 내 청송사과 수출 예비단지 총회 장면

 

진보면 한우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장길영) 내 청송사과 파천·진보 수출 예비단지(회장 남창규)는 지난 18일 오전 청송농협 2층에서 총회 겸 사과 재배교육을 가졌다. 이날 총회 및 교육에는 회원 약 40명이 참석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 담당 공무원이 와서 병해충 트랩, 방재교육 등 수출용 사과 재배교육을 하였다.

수출 예비단지 남창규 회장에 의하면 청송사과 수출은 현재 3년 차로 청송군이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고객들이 청송사과만이 가진 고유의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지난해는 40피트 컨테이너(10킬로 1260 상자)로 약 40~50개(약 500톤) 정도를 수출했다고 한다. 수출지역은 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로 선적 후 현지 도착까지의 기간은 싱가포르의 경우 약 15일 걸리며 사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한다고 한다.

한우리 영농의 장길영 대표에 의하면 현재 지자체에서 수출용 사과에 보조하는 것은 판촉비 약간과 물류비로 컨테이너 당 약 250만 원 지원이 전부인데 조만간 경상북도에서 정식으로 수출단지로 지정되면 한우리 영농의 저장 창고가 포화상태이고 수출용 사과는 내수용과 달리 선별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용 사과 저장 창고와 선별장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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