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환자, 12일 소노벨 청송 생활치료센터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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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환자, 12일 소노벨 청송 생활치료센터 입소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03.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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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왕산 입구에 있는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 청송)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오늘(12일) 오후 4시~5시경에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입소한다.

 

 

이에 대해 청송군 지자체 및 주왕산면 청년회, 주왕산 상가번영회, 상하의리 주민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며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송군 담당 공무원에 의하면 12일 오후 4시~5시경 환자가 입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생활치료센터로 쓰일 예정인 소노벨 청송에는 총 314개의 객실이 있어 1인 1실이 원칙이라면 총 314명이 입실 가능하나 12일에는 14명~16명이 입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왕산 상가 번영회(회장 이창재) 회원이자 주왕산 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P 씨에 의하면 “우리 번영회에서도 최근 회의를 했는데 이런저런 말이 많았다”며 “이해득실을 따지자면 환자들이 주왕산 쪽으로 오지 말았으면 하지만 갈 데가 없어 이쪽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번영회에서도 수긍하는 처지”라고 한다.

상의리의 한 주민은 ”이왕에 오셨으니 치료를 잘 받아 하루속히 쾌차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시길 바란다”며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한편 주왕산 입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S 씨에 의하면 “주변 상인들이 지금 유지비도 안 나오고 너무 힘들다”며 “정부나 청송군에서 이런 힘든 부분도 좀 배려해 줬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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