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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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집중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20.03.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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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근지역 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손 소독제 배부, 주2회 방역 소독을 진행하며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8개 읍・면 경로당 및 진보면에 소재한 청송효나눔복지센터(무료급식소 운영)를 폐쇄조치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입소자 및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체온을 체크하고 종사자의 동선 및 신천지 교인 여부에 대해서도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도 강화했다.

특히 관내 7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2주간 외부감염원을 전면 차단하는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양로시설 1개소와 노인요양시설 5개소, 장애인거주시설 1개소는 통째로 봉쇄되어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출입이 전면 통제됨은 물론 입소자의 외출·외박, 종사자의 외출·퇴근도 금지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장애인들의 경우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하다”며 “사회복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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