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관내 6개 노인생활시설에 대해 이르면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코로나19의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외부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담당 공무원에 의하면 5일 봉화군의 푸른요양원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송군에서는 관내 6개 노인생활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로 2주 동안 입소자, 종사자(관외 출퇴근 종사자 30명 포함)들에 대해 위급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외부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료급식소인 청송효나눔노인복지센터는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가 3윌 22일까지 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한편, 청송군에는 안덕면의 청송보현요양원, 현동면의 경북작은자의 집, 청송읍의 태양의 집, 아름다운 실버타운, 청송군민요양원, 진보면의 소망의집 등 총 6개의 노인생활시설이 있으며 이 시설에는 총 285명의 입소자와 181명의 종사자가 있고 종사자 중 안동시 등 청송군 이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약 30명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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