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최근 정보공개 요청으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청송군은 지난해에 청송문화원에 7억 3950만 원 등 청송군 소재 문화 단체에 8억 9320만 원과 경북일보 1억 원 등 외부업체에 2억 500만 원 등 총 10억 9820만 원의 군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 문화 단체별 세부적인 지원 내용에 대한 보조금은 다음과 같다.
청송군 소재 문화 단체
청송군은 지난해에 청송문화원 7억 3950만 원, 한국예총 청송지회에 7660만 원, 서예동호회 2610만 원, 8개 읍.면 농악대, 풍물패에 총 2000만 원, 성균관 유도회에 1840만 원, 기타 1260만 원 등 총 8억 9320만 원의 군 예산을 지원하였다.
<청송문화원>
문화원 법정 운영비 1억 7000만 원, 문화원 소속 동호회 운영 및 교류사업으로 6500만 원, 청송문화제,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예술 동아리 전시, 음악회에 1억 7000만 원, 연중 문화강좌, 선비문화 강의, 성인 비문해자 한글 교육, 충효교실 운영 등 교육에 1억 4765만 원, 상설 풍물단, 합창단 운영 등에 1억 630만 원, 청송관광사진 공모전에 5000만 원, 청송문화 출판 및 기타에 3055만 원이다.
<한국예총 청송지회>
청송지회 사무실 운영 및 청송문협, 청송미협, 청송국협 공연 및 전시회 개최에 1750만 원과 청송문협의 ‘청송 문학’ 발간 등 1390만 원, 청송미협의 전국 주왕산 사생대회 등에 3370만 원, 청송국협의 청송 아리랑 음원 제작 등에 1150만 원 등 총 7660만 원을 지원하였다.
<서예 동호회>
서예 강사 초빙 및 실습 지원(묵송회 540만 원, 진보유묵회 360만 원, 청송묵림회 540만 원)에 1440만 원, 서예 동호인 및 초대작가 출품작 전시(청송묵림회)로 1170만 원 등 총 2610만 원을 지원하였다.
<농악/풍물패>
8개 읍.면 당 25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하였다.
<성균관 유도회>
인성교육 책자 발간 및 외부강사 초빙 강연(진보 지회 920만 원, 청송지회 720만 원)에 1640만 원과 관내 학생 대상 한문경시대회 인솔 및 참가 지원(청년 유도회 청송지회)에 200만 원 등에 총 1840만 원을 지원하였다.
<기타>
담수회의 도덕성 회복 교육책자 발간 사업에 450만 원, 박약회의 전통문화 교육지원 사업에 540만 원, 늘푸른 독서회의 ‘솔의 향기’ 출판에 270만 원 등 총 1260만 원을 지원하였다.
외부 업체
청송군은 지난해 경북일보에 객주문학 학술포럼 및 청송문학상 공모전 등으로 1억 원, 김주영 작가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장날에 강연회 개최, 창작지도 등에 6000만 원, 한중 시인회의,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개최 등에 4500만 원 등에 1억 500만 원 등 외부 업체에 총 2억 500만 원의 군 예산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