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률, 청송군이 전국평균 대비 5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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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률, 청송군이 전국평균 대비 5배 이상 높아
  • 청송군민신문
  • 승인 2019.1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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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자료에 의하면 2018년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청송군이 38.64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7.33명 대비 5배 이상, 경북 평균 15.25명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29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청송군이 다섯 번째로 사망률이 높았으며 경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참고로 2018년 판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자료(2016년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우리나라가 8.4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5.5명에 비해서 약 1.5배 많았으며 35개 OECD 회원국 중 칠레(12.0명), 미국(11.6명), 터키(9.2명)에 이어 우리나라가 네 번째로 높았다.

 

지난 25일밤 교통사고 발생지역(삼자현재 넘어 현동면 방면)
지난 25일밤 교통사고 발생지역(삼자현재 넘어 현동면 방면)

 

지난 25일 밤 교통사고(사망)가 발생한 장소(현동면 청송로) 관련하여 한 주민은 과거부터 삼자현재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거성주유소 근처에서 내비게이션 상으로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는 말에 청송경찰서에 문의해 본 결과 지난 10년간 삼자현재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사망 사고는 2014년, 2016년, 2017년 등 총 3건이 있었으며 삼자현재를 넘어 도평 방향 거성주유소 근처에 과거에는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청송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교통사고(사망)가 발생한 장소(현동면 청송로) 부근 양방향에 쏠라 점멸기 각 1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청송경찰서 홈페이지에 의하면 청송군내에 설치된 무인단속 카메라는 현동면 눌인리 마을 앞, 파천면 관리 파천초등학교 앞, 현서면 월정리 월사영농종합법인 앞, 진보면 진안사거리(양방향), 진보면 추현리 119-2 국도 34호선 등 총 여섯 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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