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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남긴 것. 세계 최악의 실업
icon 바람
icon 2020-06-22 19:57:04  |   icon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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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확실시되고 진행이 심각해지는 지금 세계각국은 경제침체의 뼈아픈 교훈때문인지 유행초기의 통제와 셧다운(강력한 거리두기)은 생각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다. 오히려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 하거니 국경개방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대처로 예방선진국 취급을 받았다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고령 확진자수가 50%를 넘었고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수도권의 병실도 여유가 없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10%에 달한다. 초기같으면 벌써 전국가적 통제를 했겠지만 경제와 입시를 생각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운명을 맞기고 있는 형국이다.
애초에 유행병이 시작되었을때 지나친 공포감으로 사회적 통제로 인한 출혈이 심했기에 2차 대유행에는 각국이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확진자수나 사망자수에서는 대처를 잘한 모범국이라는데
산업생산지수 대비 취업자 감소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 였다고 한다. 코로나 확산 속도보다 일자리감소 속도가 더 빨랐고 실재 생산차질보다 일자리 상실이 많았다는 말이다.
확진자1명 발생시마다 93명의 실업자가 발생해 10개 국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

물리적거리두기 강도 대비 취업자 감소폭도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영향 이상으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말이다.
결론은 코로나를 핑계로 해고에 앞장 선 것이다. 이는우리 노동시장이 비정규직과 영세자영업자가 많다는 구조적특징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우리는 미국이란 나라의 실체를 똑똑히 보았다.
그동안 미국을 주군으로 삼아 추종하고 모방하며 배우는 대표적 표본국가가 한국이었다. 이번 취업자수 감소지표를 보면 노동시장은 거의 근점했다.
자랑스럽게도(?) 경제구조가 비슷해졌다는 결과다.
갑자기 공포 호러처럼 두려움이 밀려온다.
전연병 감염율, 사망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공보건의 실패를 보았고, 최악의 안권유린과 인종차별의 사례를 보았다.
이대로 있으면 우리는 100% 미국이란 지옥을 맛보게 될지도 모른다.
어찌할까!
또 하나 한반도에 분단을 가져오고 고착화하여, 군사적 긴장을 통해 우리에게서 무기를 팔고 흡혈귀처럼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게 미국이란 나라의 전략이고 실체이다. 모기도 피를 빨때 그 순간 인간이 모르게 하고 모기가 떠난 뒤에야 인간은 가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일방적으로 피를 빨리면서도 모르고 있고, 결과적으로 미국과 피는 나눈 동맹은 맞다.
하지만 민족은 타고난 한 핏줄 이다.
이제껏 미국의 반문명적 야만을 보았으면 이제 그만 미몽에서 깨어나자. 흡혈의 이면을 생각하고 환상에서 깨어나야 하지 않을까?
2020-06-22 1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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