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신문

그동안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수요집회를 주도해온 정의연(정의기억연대)에 할 말 있다.
위안부문제 해결에 늘 함께 했지만 최근 불거진 당신들의 회계부패 의혹에 나는 당신들을 편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동안의 수고는 수고로 끝나야 한다.
현정부나 조국팬덤, 진보라는 이름의 연대세력에게 기댈려고 하지마라.
회계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깨끗하고 정당한 해결을
기대한다

우리사회에는 진보의 탈을쓰고 전혀 진보답지않은 행태를 보이는 집단이 너무 많다.
권력화되고 집단화되어 자신들이 화석이 되어있고 사회발전에 장애기 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존재들이 지역에도 더러있다.
패권과 권위의식으로 뭉쳐진 채 무늬만 진보인 인사들, 위선과 부패의 악취를 풍기며 진보를 팔아 일신의 영예와 사회적 지위를 누리려는 자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치욕의 과거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자주적 민족통일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늘 썩은 고기를 찾는 하이애나 같은 보수들이 쾌재를 부를 일도 아니다.
잔보를 파는 그들은 한때라도 순수했고 끓어오르는 열정이 있었다.
태생적으로 몰염치하고 구린내 나는 보수들과는 시작이 달랐다.

2020-05-15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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